<>.이창호 구단이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구단을 꺾고 후지쯔배
결승에 올랐다.

이구단은 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9회 후지쓰배 바둑선수권전
준결승에서 지난해 챔피언 고바야시에게 236수만에 흑으로 7집반승을
거두고 중국의 마샤오춘 구단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8월3일 도쿄에서 벌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