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김해 장유의 대규모 복합유통
단지 조성사업의 민간 사업자로 롯데쇼핑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28일 장유 유통단지 민간 개발자 선정심의위원회(위원장 김훈
부지사)를 열고 롯데건설, 호텔롯데 등과 컨소시엄으로 이사업자 모집에
신청서를 낸 롯데쇼핑을 사업자로 결정했다.

롯데쇼핑은 5백15억원을 들여 단지 조성 사업을 98년말까지 끝내고 오는
2002년 2월말까지 연차별로 8천8백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높이 1백50m의
랜드 마크타워와 영상체험관, 실내해수풀장 등 레저시설과 할인판매장,
쇼핑몰, 전문백화점, 대형 예식장, 지역특산물 판매장, 농.수.축산물
판매장, 향토민속음식점 등 상업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