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사는 라디에이터와 주차 브레이크의 결함을 고치기 위해 일본
에서 운행중인 2만대 이상의 지프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 스포츠 다용도차
를 회수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들이 27일 말했다.

한 일본 운수성 관리는 크라이슬러 재팬 판매회사가 92년 9월에서 94년
10월 사이에 수입한 1만4천1백55대의 스포츠 차와 94년 11월에서 95년 5월
사이에 수입한 6천6백47대의 스포츠 차를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본의 대변인도 이러한 회수 계획을 확인하면서 이는 미국내에서
똑같은 차종에 이미 실시한 것과 유사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