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11.73%로
마감돼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다음거래일이 주말이라 실질적인 월말자금수요가 이날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퍼지면서 비교적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지준이 잉여를 보이기 시작해 시장분위기도 다소 호전됐다.

금리가 외생변수에 의해 본질가치보다 많이 상승했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당일발행물량은 492억원으로 적었으며 최근 꾸준히 매수에 나서고 있는
재경 3투신사로 대부분 소화됐다.

그러나 하루짜리 콜금리는 월말자금수요로 전날보다 1%포인트 상승한
연 14.00%에 마감됐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