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을 이용해 병원진료를 예약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의료원은 오는 1일부터 유니텔에 진료예약란을 마련, PC통신을 통한
예약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go smcres)는 사용자가 예약신청란에 성명 주민등록번호
증상 진료희망일자등을 입력하면 병원에서 진료일자와 담당의사를 PC통신
및 전화를 통해 알려주게 된다.

PC통신을 이용한 진료예약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권장사항으로 올해안에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서울중앙병원 국립의료원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료원측은 "PC통신을 통한 진료예약서비스는 예약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