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영은 23일 충주CC (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개인전에서
1언더파71타를 쳐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 (69.71)의 호기록을 작성,
149타에 그친 여고생 유일의 국가대표 한희원 (서문여고 3년)을 9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1위가 됐다.
한희원은 단체전에서 우승해 체면을 지켰다.
또 남고부에서는 조광행 (태성고 2년)이 역시 140타를 기록, 143타인
김철 (남대전고 3년)에 3타 앞서며 우승했다.
한편 남녀 중등부에서는 최정규 (단대부중 3년)와 임주연 (서문여중
3년)이 각각 140타와 151타로 1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