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장교동 그리스대사관에서 조지
리아니스 주한그리스대사로부터 그리스공화국 명예대훈장을 받았다.

그리스명예대훈장은 그리스의 국방 행정 경제 사회 복지분야에 기여한
그리스 국민과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이다.

김회장은 지난 81~93년 주한 그리스명예총영사를 지내고 94년 그리스
아테네은행을 인수하는 등 그리스 경제발전과 한-그리스간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