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36명이 프로기사 중에서 최고수를 가리는 제4기 한국이동통신배
하이텔 바둑왕전이 오는 5월27일부터 한구기원에서 개막돼 1년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PC통신(주)은 PC통신을 통해 바둑문화보급을 적극
활성화시키기로 하고 기전 명칭을 종전의 한국이동통신배 배달왕기전에서
한국이동통신배 하이텔바둑왕전로 바꾸었습니다.

특히 올해 대국부터는 도전기 방식을 채택, 패왕 조훈현구단, 왕위
유창혁칠단등 한국기원소속 프로기사전원이 토너먼트로 도전자를 결정해
제3회 배달와 이창호칠단과 영예의 승자를 가리도록 했습니다.

한국PC통신의 "하이텔서비스"중계를 통해 컴퓨터바둑의 통신시대를 활짝
열 바둑왕전에 1,000만 바둑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바랍니다.

<> 개막식 : 5월27일(월) 오전10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
<> 기간 : 96년5월27일(1차예선전)~97년4월
<> 대국장소 : 한국기원대국실
<> 참가기사 : 구단-11명, 팔단-11명, 칠단-17명, 육단-14명, 오단-15명,
사단-18명, 삼단-15명, 이단-14명, 초단-21명
<> 대국방식 : <> 상금 : 우승-2,000만원, 상패
준우승-600만원, 상패
<> 시상 : 97년5월중
<> 해설 : 한국경제신문 기보-윤기현구단
한국PC통신 "하이텔"-김수영칠단

주최 : 한국경제신문사, 한국PC통신
주관 : 한국기원
후원 : 한국이동통신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