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첫주자인 최규병칠단이 일본의 모
리타 미치히로팔단에 패했다.

5일 대국에서 1승을 올린 최칠단은 6일 일본기원에서 속개된 대회 제2국에
서 모리타팔단에 287수만에 흑2집반패해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다음 제3국은 7일 같은 장소에서 모리타팔단과 중국의 2번째기사간의 대결
로 펼쳐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