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일간의 낙폭과대에 따른 조정으로 추가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재벌총수들에 대한 소환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반등을 기대하기
는 일러 보인다.

그러나 금주말을 고비로 비자금파문이 상당부분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의 하향추세지속으로 기관들의 시장개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
조만간 주가지수의 상승반전이 기대된다.

따라서 추격매도는 중지하고 단기낙폭이 컸던 우량주와 실적을 바탕으로
한일부 보험주, 지역개발수혜가 기대되는 지방은행주들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자혁 <동양증권 을지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