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종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험업종지수는 이날 4천60포인트를 기록,올
해들어 최고치였던 지난 8월16일의 3천9백20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또 보험업종 사상최고치인 지난 94년2월2일의 4천2백90포인트에 바싹
다가섰다.

보험업종지수는 8월16일 연중최고치를 기록한후 조정을 보였으나 9월
들어 상승세로 반전,이날 연중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보험업종지수는 지난 5월25일 2천5백61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한후 몇차
례 조정을 보였으나 꾸준히 상승하는 패턴을 유지했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보험요율 상승,자동차 사고율 인하,증자 기대감등
으로 보험업종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관과 일반인들이
보험업종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보험업종은 트로이카적 성격이라기 보다는 실적호전 중소형주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