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단신 스타로 유명한 샬럿 호네츠의 타이론 보그스를 비롯한
NBA 전.현역 스타 8명이 한국에 온다.

이번 팀은 160 의 작은 키를 극복하고 NBA 최고 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는 타이론 보그스를 비롯해 보스턴 셀틱스의 자비에르 맥다니엘
유욕의 앤토니 메이슨등 현역 선수 6명과 70년대말부터 80년대초반을
주름잡았던 덩크슛의 원조 줄리어스어빙(전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등
은퇴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NBA팀은 오는 3일께 입국, 5일과 6일 오후 3시30분 올림픽 체조경기장
에서 대학의 명문 연세대.고려대 농구팀과 각각 한차례 친선경기를 갖게
된다.

이들의 이번 내한은 지난 3월 매직 존슨 올스타팀 내한을 주관했던
스포츠 전문 이벤트회사인 예스컴(대표이사 윤창준)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약 30만달러의 초청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자사 자동차 TV광고에 타이론 보그스를 모델(모델료
약 9만달러)로 내세워 화제를 뿌렸던 현대자동차 측에서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