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머재즈페스티벌 뉴&올드"가 1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
회관대강당에서 열린다.

테너색서폰주자 정성조씨(서울예전 실용음악과조교수)를 필두로 한
"올드서울 재즈8인조"와 92년 아시아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해 찬사를
받은 색서폰주자 이정식씨가 이끄는 "뉴서울 재즈4인조"의 신구대결
형식으로 전개된다.

8인조는 임희숙, 4인조는 박정운씨를 객원가수로 영입해 블루스와
발라드의 각기 다른 음색을 전할 예정. 1부에서는 4인조가 웨더리포트
"당신이 한얘기" 봅버그 "캐딜락클럽에서의 금요일밤", 2부에서는
8인조가 찰리 파커 "지금이 그때" 듀크 앨링턴 "새틴인형", 가수
임희숙의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와 안개가 당신눈을 가릴때"를
들려준다.

출연자는 정성조 신관웅(피아노) 안기승(드럼) 정중화(베이스)
이계군.강대관(트럼펫) 윤광섭(트럼본) 권충희(앨토색서폰)의 8인조,
이정식 임인건(피아노) 김희현(드럼) 장응규(베이스)의 4인조.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