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세는 눈을 감고 사라"는 증시격언이 있다.

오르기 시작한 시세는 왠지 불확실한 느낌이 있고 오를지 어쩔지
확신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러나 이 시기의 판단이 주식투자의 큰 시세를 좌우하게 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눈을 감고 사는 용기도 필요한 것이다.

주식시장이 7개월간의 조정을 거쳐 이제 젊은 시세로 돌입하려는
몇가지 징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내적으로 증시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있고,금리도 안정추세에
접어들었으며 개별기업들의 상반기 실적호전정도가 드러나고 있다.

실적이 좋아지는 젊은 시세에의 과감한 투자가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