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5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05%
포인트 내린 연14.48%를 나타냈다.

전환사채(CB) 1백억원어치를 비롯해 모두 6백2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돼 오전한때 부산산업기계 은행보증채 20억원어치가 연14.49%의
수익률로 거래가 형성됐다.

기타보증채의 경우 한보철강 20억원어치가 연14.50%에 물량이 갔다.

하지만 오후들어 매수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수익률이 다시 약간 올라가는
분위기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도 자금시장의 안정세에 영향을 받아 발행량이 감소,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금리 하락세가 이어졌다.

1일물콜금리는 은행권등의 시중유동성이 풍부한데 따라 전일에 이어
연10.0%를 기록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