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몽고메리가 유럽PGA(프로골프협회)투어 벤슨앤헤지 국제오픈
골프대회 첫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좋은 기록으로 선두에 나섰다.

31세의 몽고메리는 11일 가다로운 골프장으로 소문난 세인트 멜리언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첫라운드 마지막 7개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5언더파67타로 1타차의 선두가 됐다.

몽고메리는 지난 92년 잭 니클로스가 디자인한 이 코스에서 85타를
친 적이 있다.

호주의 피터 오말리와 영국의 폴 브로드허스트, 리처드 복설,
덴마크의 스틴 티닝 등은 모두 68타로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호주 피터 시니어등 3명은 공동6위에 올랐다.

한편 94년 마스터즈챔피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은
2언더파70타, 지난대회 챔피언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는
이븐파인 72타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