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지역에서도 노사화합결의대회가 잇달아 열리는등
노사화합분위기가 확산되고있다.

대전공단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동영산업과 디젤기관차용실린더
라이너를 생산하는 삼영기계가 잇달아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95 국제경쟁력확보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가졌다.

동영산업은 지난 8일 본사강당에서 전진규사장과 정영만노조위원장등
대전1,2공장과 경주공장에서 근무하는 2백60여명의 전사원이 참석한 가
운데 대전지역에서 첫 노사화합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사대표는 이날 <>생산적 노사관계의 정착 <>인간존중의 산업평화
정착 <>역사속의 무분규계승등 노사관계의 일체화를 위해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삼영기계는 10일 본사강당에서 한금태사장과 여인원근로자대표등 80
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결의대회를가졌다.

노사대표는 이날 <>원가절감및 생산성향상 <>불량률제로화 운동 <>노
사간의 단합된 일체감조성 <>생산적 노사관계 정착등을 다짐하는 결의문
을 채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