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장외시장] 현대 제재해제설 힘입어 거래 활발
불구하고 현대그룹에 대한 제재해제설에 힘입어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
다.
32개종목의 거래가 이뤄졌고 거래량도 20만4천7백26주에 달했다.
장외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현대3사중 현대중공업은 주가가 6만
1천원으로 4% 상승하면서 1만4천5백80주가 거래됐다.
현대산업개발의 경우도 주가가 8% 상승하고 거래도 8천3백15주가 매매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거래량이 3백주에 불과했으나 주가는 4만6천6백원으로
10%나 상승했다.
중소기업은행주식은 6만주가 넘는 가장 활발한 거래속에도 주가는 18%
나 빠져 등록기준가(5천5백원)에 접근했다.
거래도 시장침체의 영향으로 금융주들이 대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는데
거래소상장을 앞둔 동화 대동 동남은행도 예외는 아니었다.
삼천리 기술투자는 지난달에 대주주 지분변동이 있었다.
이 회사의 대주주인 신명수씨는 보유지분 15%(33만주)를 미륭상사에 전
량매각했다.
< 이 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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