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중공업 <<<<

굴삭기에 장착해 암반등을 분쇄하는데 사용하는 유압브레이카,유압식
트럭탑재형 크레인과 각종 특장차를 생산하는 중장비 생산업체이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중장비와 중기를 국산화함으로써 점차 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도 유압브레이카 60%,트럭크레인 4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정도로 안정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사회간접자본(SOC)사업뿐만 아니라 국제기간산업의 확대로
중장비제품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식 변압기차 건설폐기물처리기등의 신제품개발로 동사의 매출은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증권측은 올 실적을 매출액은 50% 늘어난 7백50억원,순이익은
1백% 증가한 20억원으로 추정했다.

청약일은 6~7일,주간사는 삼성증권.공모주식수는 13만9천3백77주,
공모가는 1만6천1백원이다.

환불일은 12일이며 이 신주는 오는 95년 1월13일 구주로 상장될
예정이다.

>>>> 동신제지공업 <<<<

순수천연펄프를 원료로 챔프티슈,두루마리화장지등 생활용지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챔프시리즈의 시장지명도 향상과 영업망확대로 상반기중 18.8%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매출증가와 고정비감소로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으나 펄프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증가로 인해 급격한 수익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또 위생용지시장의 공급과잉으로 가격과 제품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점도 영업상의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외형에 비해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규모가 커서 운전자금부담이
크나 재무구조는 비교적 건실한 편이다.

충북청원의 공장부지 매각을 추진하고있는데 성사될 경우 현금흐름의
호전과 30억원규모의 특별이익이 기대된다.

회사측은 올실적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 가량 늘어난 1백75억원,
순이익은 20%정도 증가한 4.5억원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청약일은 7~8일,주간사는 한신증권.공모주식수는 14만8천3백47주(실권율
27.9%),공모가는 7천1백원이다. 환불일은 14일이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