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김일성사망설로 주가가 폭등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화해로 가는 시점이어서 일단은 악재로 평가된다.
핵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갈수도 있는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다.

이같은 단기적인 불투명성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나 장기적으론 남북경
협 가속화와 북한의 개방촉진가능성을 감안할때 호재로 작용할 수도있다.

투자자들도 열강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되 단기급락시엔 오히려 매수시점이
될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3단계회담등을 통해 무르익던 시장의 호재
가 사라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무엇보다 긴장국면에서 대화로 나아가는 협상창구가 없어졌다는 점에서
분명한 악재이다. 당장의 사망원인과 북한의 체제개편방향등이 매우 불확
실한 상황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컨트리리스크(투자위험도) 조정여부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사태의 추이를 냉철히 지켜보면서 신중한 투자를 기하되 투매나 뇌동매매
는 삼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