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오락의 일종으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있는 "시뮬
레이션게임"의 부작용이 심각하다.

직장인들이 이들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밤새워 오락을 즐기다 회사
에 지각.결근을 하는가하면 일부대학생들의 경우 아예 휴학을 하는 사례도
생기는등 정상적인 생활리듬을 크게 해치고 있다.

시뮬레이션게임이란 게임하는 사람이 프로그램속의 주인공이 돼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함으로써 실제에 가장 근접한 상황을 연출해내는 게임으
로 현재 시중에는 "삼국지""프린세스메이커""바닥에서 재벌까지"등의 오락
물이 나와있다. 지난 92년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이들 시뮬레이션게임은 게
임운영변수가 많은데다 이용자 자신이 능동적으로 참여할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과 대 학생들사이에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