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1일 정부의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제도 폐지방침에 반대키로
입장을 정리하고 이를 재고하도록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민자당은 또 모피 보석 고급가구등 7개 품목의 특소세를 낮춰준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당정협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22일오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산하 조세재정소위(위원장 나오연
의원)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정리하고 곧 정부측과 의견조정에 들어갈 방
침이다.

민자당은 또 이날 이세기정책위의장과 이상득제2정조실장 나오연세제개혁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과세특례제도를 계속 유지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