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생들의 해외유학이 크게 늘면서 한국의 "유학시장"을 놓고
미국,호주,뉴질랜드등 각국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각 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각국의 대학및 고교,어학연수기관등
교육관계자가 직접 내한,유학생 유치전을 펼치는 대대적인 유학설명
회가 잇달아 열리는등 각국마다 "한국유학생 모셔가기"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학생에 대해 현지 학생보다 비싼 학비를 받을 수 있어 유학생이 많
을 수록 학교재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한국은 유별난 교육열 덕분에 도피성유학을 비롯,어학연수등을 떠나는
유학생숫자가 매년 늘어나 각 나라마다 눈독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