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회장 김완자) 소속 학부모 30여명
은 23일 낮 12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사학비리 척결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학부모들은 "상문고사태는 학부모들이 공문과 항의를 통해 여러
번 교육청에 비리조사를 요구했으나 교육청이 매번 이를 무시해
버린 결과"라며 "그동안 무성의한 감독과 감사로 사태를 악화시
킨 교육부는 책임을 져야 하며 아울러 사학비리를 근본적으로 근
절시킬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