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갖고 있는 한국이동통신 주식 1백16만1천여주
매각촉진을 위해 정부가 매입조건을 대폭 완화한 뒤 처음으
로 21~22일 실시된 4차 입찰에서도 매입희망자가 적어, 대량
유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통신은 이번 입찰에서 1백76명의 개인과 8개 법인이
65억3천2백25 만여원의 입찰보증금(전체 매입액의 10% 이상)
을 납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매입희망자들이 모두 낙찰한다고 해도, 매입량은 전
체 입찰 주식 의 20%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낙찰자는
2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