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8일 오전 대구시 업무보고를 받은뒤 대구의 거점업종
인 섬유산업과 낙동강수질보전등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면서 참석자들과 일
문일답.
김대통령은 "대구가 섬유도시의 명성을 금년내에 다시 찾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강재조상공회의소장에게 "금년도 시장개척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으며 강회장은 "애틀랜타 섬유패션전에 참가하면 주문이 늘어날 것으
로 전망된다"고 답변.
김대통령은 권성기섬유기술진흥원이사장에게 섬유기술진흥방안을 물었으며
권이사장은 "섬유산업의 자동화 시스템 무인화 용역을 받아 연구하고 있으
며 신제품 신소재 연구결과를 실용화단계로 넘어가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소개.
김대통령이 금호강 오염감시실태를 묻자 강성용대구지방환경청장은 "금호
강 14개지점에 감시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가 지역주민들을 명예감시원으
로 임명해 도움을 받고있다"면서 "금호강의 수질을 오는 96년이후에는 6p
pm 이하로 개선하겠다"고 자신있게 보고.
김대통령은 김수호지하철건설본부장이 "96년말까지 1호선 지하철을
완공하겠다"고 말하자 "자신 있지요"라고 물었고 김본부장은 "예"라고
답변.
김대통령은 일문일답이 끝난뒤 "대통령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조국을 구하기위해 함께 뛰자"고 간곡하게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