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0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전국적인 수질오염 사태를 계기로
당조직을 총동원한 환경보호운동과 오염방지 및 감시활동을 대대적으로 전
개하기 위해 문정수 사무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환경보호 녹색운동 추진
본부>를 발족했다.

민자당은 또 이번 환경보호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시도지
부 추진본부도 두기로 하고 우선 1월중 서울.부산.대구.경기.경북.경남 등
6개 시도와 설날 연휴전에 기타 시도도 추진본부를 발족, 10만여명의 민주
자유청년봉사단원들을 투입하는 한편, 중앙당 시도지부 및 지구당에 환경파
괴 자연훼손 생활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