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김태구)가 자동차산업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공익광고에 나섰다.
협회는 국내자동차산업이 오는 2000년까지 세계 5대생산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산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국민들의
의식을 계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자동차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올바른 자동차문화 정착을 주제로한 네온사인광고와 홍보탑광고를
시작했다.

특히 강남구 신사동 네거리에 위치한 네온사인광고는 지금까지
자동차업계가해왔던 상품광고가 아닌 공익광고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네온사인광고는 "수출주도 경제성장, 사랑받는 자동차"
"인간, 자동차, 질서, 풍요로운 생활" "아름다운 것, 여유, 양보,
질서" 등의 문안을 담아 자연스럽게 자동차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불러일으킬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이와함께 부산 해운대역광장등 전국10개지역에 광고탑을
설치,지방으로도 대국민 홍보활동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자동차가 3만여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지듯 국가경제에
대한기여도가 가장 큰 산업이지만 일부 국민들이 단순한 시각에서 부정
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자동차문화의
정착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사업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