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정부가 주관하는 두 나라간 최초의 투자회담이 내년 3월말 북경
에서 열려 응용기술을 공동으로 상업화하는 문제등을 집중논의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한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국가과학
기술위와 한국 상공부및 산하 생산기술연구소간의 합의에 따라 열리는 이
번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최소한 80개 기업대표들이 참석,중국에 기술을 제
공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리는 이 회담에서 중국측은 3백개 이상의 특허기술을 한국에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회담은 양국간 과학.금융.생산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이미개발된 기술을 공동으로 상업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측은 이를 위해 회담에서 건자재,기계류,전자,화학,경공업,
생물,환경보호,에너지,의학등을 포함한 4백개이상의 기술품목들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