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증권(대표 김관종)이 고객계좌원부(원장)를 1단계로 이관받게 됐다.
10일 대우 대신 럭키 동서등 4개 대형증권사의 전산담당임원은 증권업협회
주관아래 추첨을 실시,동서증권을 1단계 이관사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동서증권은 오는95년7월부터 한국증권전산주식회사로부터 고객원
장을 넘겨받아 독자적으로 관리해 자체적으로 주식매매주문을 처리하며 차
별화된 고객서비스도 가능하게 됐다.
1단계로 원장을 넘겨받을 중소형사는 쌍용투자 한신 보람 한국투자등 4개
사 가운데 2개사를 상호협의를 통해 이달중에 결정할 예정이나 합의가 이뤄
지지 않으면 대형사와 마찬가지로 추첨을 통해 선정키로 돼있다.
증권업협회는 1단계 이관후 1년이내에 2단계이관을 허용하고 새로운 증권
전산시스템(시스템2000)설계시 증권사와 협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