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협동화사업은 공장집단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
타났다.

10일 중진공이 지난 5년간 중소기업협동화사업에 참여한 6백2개업체를 대
상으로 조사한 협동화사업실태에 따르면 이들이 참여한 54개사업장중 64.8%
인 35개사업장이 공동시설도입등 공장집단화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개 사업장(18.5%)이 공해방지시설공동화를 실시했으며 9개사업장(16.7
%)은 부대시설공동화사업을 전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같은 협동화사업추진으로 참여기업들의 시설투자비는 전체의 51.2%
가 절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협동화사업참여기업의 재무상태를 92년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증가율이
9.0%(중소기업평균 5.9%),매출순이익률 2.4%(평균 -0.06%)로 매우 양호한
경영실태를 보였다.

대구 성서안경협동화사업단지를 비롯 경수도금폐수처리시설단지,반월실크
날염단지등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환경보전및 인원절감 공정감축등에
상당한 이득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