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이달 중순께부터 지난 7일 폐막된 대전엑스포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감사원 당국자는 9일 "엑스포의 진행 및 예산 집행과정상의 문제점,폐막후
시설관리계획 등 엑스포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일 방침"이라면서 "특히 이
번 감사에서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외국기업 참가유치과정,엑스포 공단직원
들의 근무실태 및문제점등을 집중 감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엑스포 개막전인 지난해 7월에도 엑스포 준비상황에 대한 감사를
벌여 행사및 운영계획수립의 잘못,각종 공사 늑장발주 등 제반 문제점을 적
발, 개선토록 조치한바 있다.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2월7일 공식 해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