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지역 최대의 택지개발예정지구인 일곡지구 택지조성
공사가 빠르면 올연말부터 본격화된다.

9일 토개공전남지사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택지난 해소를 위해 광주시 북구
삼각동과 일곡동 일대 44만5천평(1백47만 )에 사업비 3백억원이 투입될
일곡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실시설계가 끝나는대로 이달중
공사를 발주,오는 9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곡지구에는 전체의 44%인 64만9천5백 가 순수택지로 개발돼 아파트등
주택 1만2천5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나머지는 근린시설 공공시설
녹지시설용지 등으로 활용된다.

토개공전남지사는 순수택지지역에 국민주택규모이하 21평형아파트
건설용지 19만5천 를 비롯 국민주택규모 28평형 8만4천 ,국민주택규모이상
10만7천 등 총 1만8백32가구에 해당되는 38만6천여 의 공공주택용지와
25만6천여 의 단독주택용지를 조성,공급할 예정이다.

또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서 근린시설과 상업지구 준주거지역등 5만8천
의 각종 시설용지를 확보하고 2만2천 의 부지위에 어린이공원 17개소를
조성하고 학교부지 11만7천 에 유치원 초.중.고 15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