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대학이 출석일수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학점을 주는 등 학사관리
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 났다.

22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92-93년중 교육부의 각
대학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강릉대.부산대 등 10개 국립대에서 출석일수가
모자란 학생에게 학점을 인정해 준 사례가 적발돼 담당교수 422명이 경고
또는 주의를 받았다.

또 단국대.상지대 등 4개 사립대학도 출석성적 미반영, 출석부 미제출 등
의 사유로 교수 176명이 경고등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