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율곡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이 2차 질의서를 보낸데 대
해 답변서가 아닌 회신형식의 서한을 보내기로 3일 결정했다.

노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날 "감사원의 2차 질의서에 대한 답변시한
이 4일이기 때문에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하고 "회신은 대통령이 안보
와 관련해 결정한 사안에 대해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생각
한다"는 내용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 서한은 답변서의 성격이 아니라 단순한 회신"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