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실시 첫달인 8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0.49%로 전월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어음부도규모는 오히려 감소해 금융실명제 실시로 무더
기 부도사태가 발생하리라는 우려는 사라졌다.
3일 한국은행 부산지점에 따르면 8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0.49%로
전월 0.42%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어음부도규모는 5백97억원으로 전월의 6백38억원보다 6.4%(41억원) 감소
했다.
어음교환규모는 금융실명제로 인한 현금결제 선호로 자기앞수표발행규모
가 대폭 줄어 전월에 비해 3조1백30억원이 감소한 12조2천1백19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