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9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자율적인 협조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기협중앙회에 50억원을 지원키로하는 한편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새정부의 의지에 부응,기업의 자기혁신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9일 오전 최종현회장취임후 처음 열린 월례 전경련회장단회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기협중앙회가 설립할
중소기업연구원(가칭)에 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17개회장단
회원사들이 이 기금을 빠른시일내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자체정화를 통해 건전한 경제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기업의 자기혁신운동을
전개,<>대.중소기업간 거래관계에서 발생되는 각종 부정부패및 부조리제거
<>대기업의 원자재 구매시 결재방식등 사무절차 간소화 <>기업의
원가절감및 근검 절약분위기등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회장단회의는 이를위해 회장단회원사 공동명의로 4백44개 회원사에 이뜻을
담은 공한을 발송한후 일정기간내 각회원사의 구체적인 조치상황을
통보받을 계획이다.

또 재계의 각종현안조정을 위한 자율조정위원회를 회장단회원사및
30대대기업그룹을 중심으로 구성하는데 합의하고 그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차기 기조실장회의에서 논의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