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을 전후한 일련의 투매분위기는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이나
종합주가지수 640을 지지선으로 삼을만한 어떠한 논거도 불충분하다.

오늘은 지난 주말장세의 종반 반등에 고무된 본능적인 반발매수세의
형성이 예상됨직하지만 아직은 기관투자가의 매수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기낙폭을 노린 반발매수 보다는 지난 주말에 눈길을 끈 중소형
전기전자와 제약 같은 주식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모색될 것으로 관측된다.

엄 길 청
<제일증권 투자분석실장>
신정부 출범후 단기적으로는 호재성재료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증시도 약세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의 장세전망 역시 불투명한 형편인데 주초인 만큼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같다.

신정부의 개혁정책에대한 불안심리로 자금유입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발표와함께 개별종목별 실적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호전종목을 중심으로한 선별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성 재 용
<쌍용투자증권 강남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