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속은 세계최초로 C&R(연속주조및 압연)공법을 이용한 연산 1만
규모의 동파이프공장을 충남 장항공장에서 완공하고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자경회장을 비롯한 그룹회장단과 지역기관장등이
참석했다.

국내최대의 비철금속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91년말 핀란드
오토콤푸사로부터 설비를 도입,동파이프시험생산에 착수했으나
설비안정화가 늦어져 약1년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이번에 본격준공하게됐다.

총1백20억원을 투자한 이 설비의 준공으로 럭키금속은 일본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온 공업용 박관및 고성능 동파이프를 국내에서 공급할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C&R공법은 공정을 줄이고 단위가공량을 극대화해 생산성과 회수율을
크게높이는 한편 0.3 두께까지 박관생산이 가능한 첨단공법이다.

전기동을 생산하는 럭키금속은 국제비철금속가격의 하락으로 제련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됨에따라 스테인리스파이프 무산소동등 금속가공사업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