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실적호전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패턴이
지속되는 한편 한전등 대형주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조심스럽
게 반등하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4포인트 오른 652.54로
전장 시초가를 형성했다.상한가 56개등 449개종목이 오름세,하한가 4개
등 92개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공금리인하가 백지화돼 전체적으로 주도주가 사라진 가운데 은행 증
권주는 강보합세로 출발하고 있고,단자주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건
설주는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고,무역주
는 저가주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대형제조업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세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내수관련주는 저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중소형 제조업주는 자동차부품관련주와 전기전자주를 중
심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저PER(주가수익비율)주도 강보합
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일 실적호전설에 힘입어 거의 전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던 시멘트
주는 이날도 전종목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국민주인 한전주는
전일대비 300원오른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