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의 한국물들이 국내증시의 조정양상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주가가 급상승한 지난주 약세를 보였던
코리아펀드(KF)등은 이번주들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KF의 경우 지난주 3.3% 하락했으나 지난9,10일 이틀동안
0.375달러(2.6%)가 올라 14.8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의 연중최고치에 비해 0.5달러 낮은 수준이다.

코리아유럽펀드(KEF)와 코리아 아시아펀드(KAF)도 지난주중 0.9%와 1.3%씩
하락했으나 이번주들어 이틀연속 0.1달러와 0.3달러씩 올라 지난10일 현재
5.35~5.65달러와 11.9~12.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 전환사채도 지난주중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나
주초인 지난9일 13%포인트나 오른 대우CB를 비롯해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리아투자신탁(KT)등 외국인 전용수익증권의 가격도 지난주에는 혼조를
보이다 이번주들어 일제히 0.15~1.5달러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