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5시경 서울 서초구 양재동 2의2 정우빌딩 앞길에서 박경민씨
(31.연예인 매니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서빌딩 오피스텔)가 얼굴
에 상처를 입은 채 숨져있는 것을 신문배달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박씨는 발견당시 지갑이 그대로 있는등 별다른 피해품이 없었으며
노타이에 정장차림이었다.

숨진 박씨는 KBS에서 성우로 활동하다 최근 가수 송모씨(30)의 매니저
로 활동해 왔으며 피살체로 발견되기 전날인 9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에
서 김모씨를 만난다며 숙소인 오피스텔에서 외출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