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수섭특파원]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가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다.

한일의원연맹 창설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양측은 3일
오전 합동총회와 ?경제 ?안보 외교 ?사회 문화 ?법적지위등 4개 분과위를
열고 분야별 양국간 협력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중수교후 한반도및 동북아정세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중수교에 따른 한일양국의 협력방안,그리고
북한 핵사찰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등이 폭넓게 협의된다.

우리측 대표단(단장 박태준민자당최고위원) 일행 47명은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2일오전 출국,동경에 도착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 일한의원연맹회장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를 예방하고 양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뒤 저녁에는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 주최 리셉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