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연일 급등추세를 지속,8월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상승종목수,상한가종목수에서 올해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토요일보다 23.59포인트가 오른
562.80을 기록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연중최저치인 지난 21일의 459.07에 비해
거래일수기준 8일만에 1백3.73포인트(22.6%)가 올라 상승세의 저지선으로
평가돼온 560선을 넘어섰다.

8백51개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이가운데 7백14개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승및 상한가종목수에서 올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지수 상승률 4.37%역시 올들어 가장 높았으며 상승폭 23.59포인트는
올들어 두번째 높은 수준이다.

증시전문가들은 "8.24"증시대책발표이후의 주가상승세가 최근 더욱
빨라진것은 증시로 자금이 속속 들어오고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주식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의
상승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주가가 옥석구분없이 무차별적으로 올라
과열조짐이 보인다"고 전하면서 상승국면이후에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