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스웨터가 가격-품질면에서 경쟁국에 뒤져 미국 일본등 주요시
장의 점유율이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무공 및 섬유업계에 따르면 지난89년 일본 시장에서 32.5%,미국
시장은 20.3%를 차지했던 한국스웨터의 시장점유율이 90년에 각각 25.7
%,15.6%,그리고 지난해에는 25.1%,14.3%로 감소했다.
반면 이 기간중 중국산 제품은 일본 미국에서 크게 늘어났다.
이는 한국산 스웨터의 품질이 수출가격이 높아진만큼 개선되지 않았
고 미-일의 경기침체로 저가품 수요계층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