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관광호텔의 각종 식음료값과 사우나탕의 입욕료가 지난
1일부터 평균 10%이상씩 올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호텔이 종전에 6천원에서 7천원
까지 받던 냉면 비빔밥등을 8천원에서 9천원까지 올렸고 커피등
차값의 경우도 2천원에서 2천5백원이던 것을 3천원에서 3천5백원
까지 평균10%이상 인상했다.
또한 7천원에서 8천원까지 받던 사우나탕의 입욕료도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됐다.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일반업소에 대해선 세무조사등으로 강력규제
를 펼치던 행정당국이 관광업소란 명분으로 요금인상을 방치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는일이라고 비난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