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부터의 농산물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의 농산물수입량은 지난
88년부터 90면까지 연간 5억달러 규모에 그쳤으나,지난 91년에는
10억7백만달러로 지난해보다 약7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사료수입이 지난 90년에 비해 두배가 늘어난 4억8천
6백만달러로 전체수입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낙화생 고사리등
식품류의 수입은 전체의 13%에 그쳤으나 90년에 비해서는 4배가량
늘었다.
이처럼 중국산 농산물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중국산 농산물의
가격이 국내 농산물가격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