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의 팩터링채권 할인금리가 연 17%대로 떨어졌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물대로 받은 상업어음을 주된
할인대상으로 하고 있는 단자사의 팩터링채권 할인금리가 이달부터 일부
단자사를 중심으로 종전 의 연 18-18.5%에서 17.9%로 인하됐다.
팩터링채권 금리는 지난 1월 6일 연 19%에서 18.5%로 떨어진 이후
올들어 모두 2.1%포인트가 떨어졌다.
팩터링채권 할인금리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올들어 실세금리가
하향안정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자금의 양극화 현상으로 부도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현재 단자사의 팩터링채권 할인실적은 전환단자사 1천4백억원을 포함해
모두 6 천7백7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