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생들 가운데 술 담배는 물론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대마초 진해제등
마약까지 복용하는 사례가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20일 한국약물남용연구소(소장 주왕기 강원대교수)에 따르면 지난6 7월
2개월동안 강원도내 10개국교학생 1천31명(남학생 4백94명,여학생
5백37명)을 대상으로 술 담배 대마 진해제 코카인등 14가지 약물에 대한
복용경험여부를 조사한결과 대마초나 진해제등 마약을 복용한적이 있다고
응답한 어린이가 전체의 7.5%인 78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대상자중 4.7%(48명)가 흡연을,9.3%(95명)는 술을 마신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흡연경험자의 35%(17명),음주경험자의 26%(25명)가
상습적으로 흡연과 음주를 하고있는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