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서상공장관은 한국은 자유무역을 포기하고 수출신장에만 전념
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제, 시장개방이 선진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국내시장을 개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11일 낮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린 한미경제협의회(회장
구평회)와 미동남부 7개주의 연례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미간의
무역역조는 상당부분 해결 됐고 한미양국은 다소나마 불편했던 문제들은
이미 해결됐거나 해결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한미경제협의회장은 회의개막연설에서 지난 1년은 양국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으나 최근의 경제회복추세로 볼 때
양국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 고 교역폭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